아이와 엄마가 함께 성장한 오감수업 아이젬 (문화센터) 내돈내산 솔직 리뷰!

아이와 엄마가 함께 성장한 오감자극 아이젬 (문화센터) 내돈내산 솔직 리뷰!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저희 딸이 5개월부터 7개월을 곧 앞두고 있는 지금까지

문화센터에서 주 1회 수업 중인
"오감자극 아이젬" 리뷰를 준비해 보았어요!

과연 만족하며 잘 다니고 있는지 내돈내산 솔직 리뷰 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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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딸과
문화센터 등록하다!

문화센터는 아기가 앉을 수 있을 때부터
많이 다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아직 앉지도 못하는 5개월 딸과 문화센터를 등록한 이유는

바로 "낯가림의 시작" 때문이었어요!

5개월 아기 낯가림 시작

4개월이 끝날 무렵부터 시작된 낯가림을 보고 초산맘인 저는 사실 당황했답니다

그래서 우리 딸의 낯가림 극복을 도와주고 싶고 집에서는 못해주는 촉감 놀이를 해주고 싶어 부랴부랴 문화센터 수업을 등록했어요^^

 

오감자극수업 아이젬

저는 여러 가지 커리큘럼 중에 자연물로 촉감놀이를 매주 진행한다는 "오감수업 아이젬"을 선택했어요

첫 번째 수업은 꼬불꼬불 라면으로 촉감놀이하는 시간이었어요

첫 수업

이날은 라면으로 촉감놀이를 하고 비트가루로 라면을 염색해본 날이었는데

아직은 첫날이라 낯가림 생긴 저희 딸이
낯선 장소, 낯선 촉감, 처음 보는 선생님과 친구들로 어색해한 것 같아요
(사진에서도 느껴지네요^^)

저도 문화센터 초보엄마라
낯가림으로 보채고 아직 혼자 앉을 수 없는 딸을 품에 안고

수업 듣기 바빠서 사진도 잘 남기지 못하고 왔던 날이었어요 정말 아쉬웠답니다


2주차때는

"테프"라는 자연물로 모래의 촉감을 느끼고 해변가에서 노는 컨셉의 수업이었어요

이날 깜찍한 옷과 소품들로
딸의 귀여운 모습들을 실컷 남겨서
엄마도 행복하고

저희 딸도 모래를 직접 만져보기 전 안전한 테프로 까칠까칠한 촉감을 경험해본 날이었답니다

2주차 수업

이런 경험은 나중에 아이가 모래놀이를 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해요

이때 주의할 점은 저희 딸처럼 아직 이유식을 시작하지 않은 어린 아기들, 구강기 아기들이
눈이나 입에 테프를 넣지 않도록 잘 봐줘야 해요!


3주차
토마토 촉감놀이 때는

'저희 딸이 정말 성장했구나!' 느꼈던 감사한 수업이었어요

3주차 수업

이제 선생님을 봐도 울지 않아서 엄마가 한결 마음을 놓을 수 있었고

엄마 품이 아니라 바닥에 앉아서 수업을 들었더니

선생님과 같이 수업 듣던 엄마들 모두
저희 딸의 성장을 대견해해 주시고 칭찬을 많이 해주셨어요!

한주 한주 새로운 경험을 하고 쑥쑥 성장해 가는 딸을 보며 문화센터 다니길 잘했다
아이젬 수업 듣길 잘했다 싶었습니다^^


4주차 수업은

'우드펠렛'으로 숲에 온 체험을 하는 날이에요

4주차 수업

우드펠렛을 처음 봐서 '이게 뭘까?' 했는데
소나무 냄새가 나는 나무로 된 자연물이었어요

처음에는 딱딱한 우드펠렛의 촉감을 느끼고
바닥으로 떨어뜨려 소리도 들어보고
나무 냄새도 맡아봤어요

나중에는 선생님이 물을 부어서 또 다른 촉감을 느낄 수 있었는데 우드펠렛이 톱밥처럼 변하더라고요

톱밥처럼 변한 우드펠렛

이것도 아이의 눈이나 입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어떤 분들은 촉감수업 후 뒤처리 때문에 싫어한다고도 했는데

저는 제가 집에서 해주지 못하는 촉감놀이를 이곳에서 할 수 있어서 오히려 더 좋았고 아이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리라 생각했어요

아이젬수업이니 테프, 우드펠렛과 같은 생소한 소재의 자연물을 경험을 시켜주지 집에서는 절대 해주지 못할 것 같아요 ^^

저희 딸이 아이젬 수업을 하면서,

처음 보고 느끼는 촉감일 텐데도 이것저것 탐색하고 손도 뻗어보며 열심히 노는 딸을 보며 대견했답니다

악기연주하는 모습

 

5주차 수업은
볶은 메밀 촉감놀이입니다

5주차 수업

 

아이들이 먹어도 되는 메밀을 볶은 거라 안심하고 촉감놀이를 해서 참 좋았어요

또 메밀을 볶으니 향기도 풍부하게 나서 아이들의 촉각, 시각, 후각, 청각까지 모두 자극시켜 주는 수업이었답니다

 

볶은 메밀 촉감놀이

 

 

특히 이날은 열매 요정 같은 머리띠와 망토를 주셨는데 어찌나 코스튬이 이뻤는지

저희 딸이 너무 깜찍해서 열심히 사진도 찍어줬답니다^^

예쁜 의상 입은 딸

 

아이젬 수업 솔직 리뷰!

아직 여름학기 수업이 몇 번 더 남았지만
약 두 달간의 아이젬 수업을 들으며

낯가림이 있던 5개월 저희 딸 그리고 초보 엄마인 제가 쑥쑥 성장했다는 것을 느껴요!

매주 1회이지만

주기적으로 수업을 들으러 가고, 선생님이 아이의 이름을 불러주시는 경험, 새로운 자연물로 촉감 놀이를 하는 경험 등등이

낯가림도 극복하고 새로운 촉감을 느끼는데 겁 없이 탐색할 수 있는 아이의 사회, 정서적 발달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게 느껴져요

또 촉감놀이만 하고 오는 것이 아니라 40분이라는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선생님이 구연동화, 악기놀이, 코스튬, 촉감놀이까지 다양하게 경험시켜 주셔서 좋았습니다^^

또 요새는 조리원이 혼자 쉬고 오는 분위기라 조리원 동기가 없이 엄마 혼자 육아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슷한 월령의 아기를 키우는 엄마들과 같이 소통하고 같이 여름학기를 지내면서 아기들성장해 가는 과정도 함께 볼 수 있어서

저에게도 소중한 수업이고 정말 큰 도움을 받고 있답니다^^


아기와 함께 문화센터 수업, 아이젬을 알아보고 계시는 분들께 저의 리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아이와 엄마가 함께 성장한 오감수업 아이젬 (문화센터) 내돈내산 솔직 리뷰였습니다

우린 다음 리뷰에서 또 만나요 안녕~